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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남북정상회담 15주년 기념식, 인사말씀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903  

 

6.15 남북정상회담 15주년 기념식

 

인사말씀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존경하는 참석자 여러분!

 

남북정상회담 15주년 학술회의와 기념식을 준비해주신 박원순 서울시장, 임동원 백낙청 한반도평화포럼 공동이사장, 문정인 김대중도서관 관장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독일 통일의 경험을 생생히 전해주신 발터 몸퍼(Walter Momper) 전 베를린시장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는 70년전 광복을 맞았습니다. 그러나 광복은 남북의 비극으로 이어졌습니다. 지금도 우리 민족은 남과 북으로 갈라져 있습니다. 분단은 전쟁으로 이어졌고, 대결과 적대로 민족의 비극을 이루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기념하는 6.15남북정상회담은 이같은 분단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고 민족통일의 길을 열고자 합니다.

 

광복 70, 6.15 15주년을 맞은 우리의 마음은 착잡하기만 합니다. 남과 북은 여전히 대결 속에 있습니다. 6.15로 이룩한 대화와 협력의 기운은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저는 남북 당국에 호소합니다. 다시 6.15에서 길을 찾고, 6.15로 돌아가 분단의 사슬과 대결의 악순환을 끊어내기를 촉구합니다.

민족이 한 마음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남과 북이 용단을 내리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여러분!

 

저는 지난해 말 북측을 방문하고자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께서도 저에게 언제든 다녀오라고 했습니다. 김정은 제1위원장도 친서를 보내 초청을 해주었습니다.

저의 방북은 지체되고 있습니다. 남북 당국의 협조 속에 반드시 이뤄지기를 바랍니다. 저의 방북은 북한의 어린이를 돕기 위한 인도적 차원의 일입니다. 그리고 남북관계를 개선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여러분!

 

오늘의 기념식이 한반도의 화해와 평화, 희망의 싹이 솟아나도록 하는데 힘을 모으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6.15정신을 이어나가기 바랍니다.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